애인과 예전에 커플링을 맞추긴 했는 데 폭이 넓어서 둘다 잘 안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5주년 기념으로 얇은 반지로 다시 맞추게 되었는데 청담점을 가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큐빅이 많이 박힌거는 너무 여성스럽고 아닌 것은 남성스럽고.. 결국 모양이 다르게 커플링을 맞추었습니다.
모양이 달라서 커플링의 느낌이 아예 나지 않는 건 아닐까 걱정을 했는 데 막상 받아보니 재질이 티타늄이라서 그런지 딱 봐도 커플링 같이 보이네요ㅎ 둘 다 손이 작아서 전시용 반지를 꼈을 때는 헐렁거려서 이쁘다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오늘 사이즈 맞는 반지를 받아보니 너무 이쁘고 고급스럽네요. 은반지나 스텐레스로 만든 반지와는 퀄리티가 달라 보입니다. 사진도 올리고 싶었는 데 사진이 실물보다 너무 안이쁘게 나와서 못 올렸습니다.
정말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데 나중에 되 팔려는 생각만 아니라면 티타늄 반지 정말 추천해 드립니다.
금반지에 비해서 기스도 안나고 남들이 잘 안끼는 티타늄이라서 특별해 보이네요.
그리고 타티아스에서는 세척은 평생 무료A/S라 맘에 듭니다.
다음에 어머니 선물로 반지나 목걸이 해드릴 때 티타늄으로 맞춰드릴 생각입니다^^
근데 티타늄의 의미(뜻)같은 건 없나요?